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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우리 몸에 해로운 스마트폰 전자파 차단하는 방법 공유해요!

by elly_서나 2023. 7. 17.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IT기기들이 우리 일상생활 속 깊숙히 침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건강상의 문제 또한 야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한 소아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처럼 휴대폰 등 각종 모바일 기기로부터 발생되는 전자파가 암 유발 및 뇌종양·백혈병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2011년 5월 2일 휴대전화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발암가능물질인 ‘2B’등급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전문가들은 “전자파 노출량이 미미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현재까지의 국내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핸드폰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휴대폰 전자파가 몸에 안 좋은가요?

휴대전화나 노트북 컴퓨터 등 통신장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강한 세기일수록 세포막 이온 흐름에 변화를 일으켜 유전자 변형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호르몬 분비 이상, 면역기능 저하, 신경세포 사멸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국립환경보건원(NIEHS) 보고서에 따르면 10년간 성인 남성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통화시간이 길수록 정자수가 감소했으며,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은 임신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유산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국내 보건당국은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현재 기술로는 휴대전화 전자파가 태아에게 전달될 확률은 0.0005% 미만이며, 임산부가 하루 60분 이내로 통화한다면 안전하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전자파는 WHO국제암연구소에서 암 유발 물질로 규정했을 만큼 매우 해로운데요. 특히 어린아이에게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5세 이하 아동이 하루 1시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뇌종양 발병률이 최대 4배나 높다고 하네요. 또한 영국 국립방사선보호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12~17세 청소년 중 매일 10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 방사선 노출량이 엑스레이 촬영 때 받는 양의 약 100배라고 합니다.

 

어린이에게도 휴대폰을 사줘야 할까요?

어린이는 성인보다 면역체계가 약하고 세포분열이 활발하기 때문에 어른보다 훨씬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 연구팀이 만 6살 미만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후 9개월 이전에 휴대폰을 사용한 아이일수록 언어발달장애 및 자폐증 등 신경행동학적 장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휴대폰을 사주는 게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최소한 초등학교 입학 후에나 휴대폰을 사주는 게 좋다고 조언하는데요. 만약 자녀가 이미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통화보다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도록 하고, 전화통화 시에는 이어폰을 끼워 귀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스피커폰을 활용하거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쓰도록 하세요.


그럼 얼마나 많이 노출돼야 위험한가요?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8월~2011년 7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교 수업 시간 동안 총 1256회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교실 내에서도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이들이 쉬는 시간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과학원은 매일 15분씩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최대 허용치인 80mG(밀리가우스)의 6배 수준인 480mG에 노출된다고 분석했다. WHO 역시 2012년 11월 발간한 '국제비전리방사선방호위원회' 보고서에서 어린이는 어른보다 체내 수분 함량이 높고 체온이 높기 때문에 다른 연령층에 비해 방사선 흡수율이 높다고 밝혔다.

 


전자파 차단 스티커 효과있나요?

시중에 판매되는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대부분 구리 성분인 동판 등을 이용해서 제작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금속 물질로는 휴대폰 내부 회로 기판까지는 막을 수 없어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또한 핸드폰 케이스 안쪽에 부착하면 오히려 통화 감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휴대폰 충전시 머리맡에 두고 자도 되나요?

잠잘 때 휴대전화를 머리맡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는 동안 강한 전자파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2011년 5월 휴대전화 전자파를 발암유발가능물질 2B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암을 유발할 확률이 높다는 말이죠. 그러니 잠자는 동안만이라도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고 주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통화 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번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것은 불편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안테나 수신 표시가 약한 곳에서는 가급적이면 전화통화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스피커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와이파이 신호가 강한 곳에서 인터넷전화를 쓰는 것입니다.  또한 블루투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공유기와 같은 기기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건데요. 만약 불가피하게 가까이 있어야 한다면 최대한 머리와의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휴대폰 충전시 직접 연결보다는 보조배터리를 이용하거나 컴퓨터 USB포트를 이용하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화면 밝기를 최소화 하는 겁니다. 물론 눈건강 측면에서는 좋지 않지만 그만큼 전자파 차단 효과가 크기 때문이에요.



와이파이 공유기와 멀리 떨어져있으면 전자파로부터 안전한가요?

사실 이부분은 논란이 많은 부분이지만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서는 최대한 먼 곳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전자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줄여나가보는건 어떨까요?